* 꾸밈음을 꼭 치지 않아도 그럭저럭 어색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, 사실 꼭 쳐줘야 아름답다.

* 정식 피아노 반주에서는 그 반주악보 안에 꾸밈음들이 존재해서 상관없지만, 코드만 보고 연주시에는 꼭 쳐줘야 카타르시즘이 온다. 아래도 언급하지만, 특히 dim7은 반드시 쳐줘야한다.

* 꾸밈음들은 대부분 불협화음이지만, 그 맛을 이용하는 것이다.

* 반필수 : 헤깔리면 그냥 무시해도 들어줄만하긴 하지만, 쳤을때의 오르가즘이 다르다.

* 필수 : 반드시 쳐줘야 한다. 제대로 연주하지 않으면 불협으로 들리게 된다.

1. 7 (반필수)

* C7 형식으로 표기한다.

* 텐션코드라고 해서 긴장감을 주는 아주 많이 사용되는 코드이다.

* 기본 코드에 7음을 추가한다.

* 루트음이 8번음임을 초반에 이야기했다. 바로 여기서 써먹기 위한 것이었다.

* 단, 관찰력 좋은 놈은 7이 시-도가 반음이랬으니까 시(B)를 추가로 누르는 거겠지? 할 수 있지만, 아니다. 7만 좀 특이한 계산법으로 인해 온음을 낮춘 음을 추가한다. 외울 수 밖에 없다.

* 7말고 다른 숫자도 붙냐? 붙는다. C9, C3 등으로 표기도 한다.

* 즉, C7이라면 도 미 솔 시b 이 된다.

* C9이라면 도 미 솔 레 가 된다.

* C11이라면 도 미 솔 파 가 된다.


* 하지만 텐션코드는 사실은 append형이다. 1,3,5,7,9,11... 이렇게 붙어서 C11이면 사실은 도 미 솔 시b 레 파 6개를 눌러야하는 건데, 사실 불가능하다. 위처럼만 치면 된다.

* 일반적으로는 7이 가장 많다. 다른 숫자는 일단 무시해도 되지만, 7은 외우자.

2. Maj7 (반필수) (major)

* 표기법은 Maj7 또는 maj7이 표준이지만, M7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.

* 이건 위 7처럼 온음을 기준으로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반음을 내린 음을 추가한다.

* Maj뒤에 다른 숫자도 붙느냐? 이런저런 산수로 인해서 Maj는 Maj7만 존재하는 것으로 안다. 넘어가자 그냥 좀~!

* 즉, CMaj7이라면 도 미 솔 시 가 된다.

3. sus4 (반필수) (suspend)

* 이건 마이너의 반대로 생각하면 된다. 즉, 3도음을 마이너와 반대로 반음 올리는 것이다.

* 이 코드도 분위기 전환용으로 좋은 느낌을 주는 코드이므로 꼭 지켜주는게 뽀대난다.

* 즉, Csus4라면 도 미# 솔 이 된다.

4. aug (필수) (augment)

* aug로 표기하기도 하고, 간혹 +로 표기하기도 한다. 거위의 꿈에서 +가 붙어서 뭔가 한참 찾아봤었다.

* aug는 5도음을 반음 올리는 것이다.

* Caug라면 도 미 솔# 이 된다.

5. dim7 (필수) (diminish)

* 그냥 dim라고만 붙이기도 하는데, 정식 표현법은 dim7이다.

* 이게 제일 어려울 수 있는데, 가장 잘 해야하는 코드이다.

* 이걸 무시하며 완전 개똥이 된다.

* 7 코드에서 루트음을 빼고 모두 반음씩 내리는 것이다.

* Cdim7이면 C7인 도 미 솔 시b에서 루트음 도를 빼고 모두 반음씩 내려서 도 미b 솔b 시bb. 즉, 도 미b 솔b 라 가 된다.

* 상당히 어렵다. 이건 꾸밈음이라기 보다는 또 하나의 필수 코드나 마찬가지이긴 하다.

* 사실 너무 어렵다. 난 7은 무시하고 운지한다. 이 정도도 충분하다.

* 즉, Cdim7에서 7은 무시하고 C인 도 미 솔에서 루트음 도를 빼고 모두 반음씩 내려서 도 미b 솔b 이렇게만 친다. 이것도 외우기 쉽지않다.

6. add숫자 (반필수)

* 7처럼 해당 숫자의 음을 추가하는 것이다.

* Cadd9이라면 도 미 솔 레 가 된다. (즉, C9과 동일하다.)

* 이건 텐션코드처럼 append형이 아니라 해당 음만 추가하는 형태이다.

* 코드피아노가 익숙하기 전까지는 add코드는 모두 무시해도 된다.

7. 코드(b5) 따위들... (반필수)

* (괄호)안의 음을 b이나 #하라는 것이다.

* C(b5)이라면 도 미 솔b, C(#5)이라면 도 미 솔#이 된다.

* 요즘에는 불협을 이용한 곡들이 많아서 점점 많이 등장하고 있다. 어렵다 좀...

* 이게 어떤경우에는 반드시 지켜야 하고 어느때는 무시해도 되서 참 난감하긴하다.

* 또, Cm(b5) = Cdim 와 똑같다고 볼 수 있다. 이해되는 사람?

Posted by KangM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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