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, 우리가 1회 공연에서 했던 거위의 꿈이다.

코드 좆나 많고 좆나 어려운 코드인데 악보데로 잘 치면서 느낌을 좀 실으면 코드피아노만으로도 제대로된 피아노 반주 못지 않는 느낌을 낼 수 있는 곡이다.

 

저작권 문제로 악보 삭제 : 알아서 구해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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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이제 이미지 첨부없이 간다. 여기까지 왔으면 알아야 한다.

* 일단 기본적인 코드를 익히고 나면 코드를 보면 바로 칠 수 있도록 암기와 운지가 되어야한다. 컴퓨터 키보드 독수리 타법에서 점차 느는것과 같다. 연습밖에 없다. 난 이렇게 했다. 악보를 막~ 구해서 연주라기보다 그냥 박자 무시하고 거기 있는 코드를 바로바로 툭툭 칠 수 있게 연습하고 완성되면 다음곡, 또 다음곡 이랬다. 몇십곡 다양한 코드를 치다보면 자연스레 눈과 손이 동기화되어갈 수 있다. 걱정은 하지마라. 코드피아노는 기본 수준까지는 누구나 노력으로 올라 갈 수 있다.

0. 왼손연주법 확인

1. #, b

* 말 그대로 코드를 반음씩 올리고 내리는 것이다.

* 코드 전체를 올리고 내린다.

* C# 이라면 도# 파 솔#

* C#m 라면 도# 미 솔#

* 즉, 기본 코드에 #, b을 걸고 그 다음의 코드 조합을 들어가면 되는거다.

* 그럼 여기에서 1회에서 말한 ((기본 7개 + 마이너 7개) * #코드 2) - 없는 #b코드 4개 = 24개 공식이 어떻게 되는것인가?

- 자, 여기서 새로운 코드 세트 암기가 들어가야된다.

- 기본코드, 마이너코드에 각각 #이나 b을 붙여본다.

- 그중에서 외우기 쉬운 #이나 b 코드 한세트만 외운다.

- 그리고 코드 싱크를 맞춘다.

+ Db = C#

+ Eb = D#

+ Gb = F#

+ Ab = G#

+ Bb = A#

+ 왜 5개 밖에 없지? 미-파, 시-도는 반음이기때문에 Cb, B#, Fb, E# 이런 코드는 사용하지 않기때문이다. 단, 가끔 사용하는 이상한 악보도 있긴하다.

* 자,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코드 24개다

1. C

2. Cm

3. C# = Db

4. C#m = Dbm

5. D

6. Dm

7. D# = Eb

8. D#m = Ebm

9. E

10. Em

11. F

12. Fm

13. F# = Gb

14. F#m = Gbm

15. G

16. Gm

17. G# = Ab

18. G#m = Abm

19. A

20. Am

21. A# = Bb

22. A#m = Bbm

23. B

24. Bm

2. 3/4, 6/8 박자

* 글로 설명할 수가 없다. 봐라.

* 국내 정서상 쿵짝쿵짝 네박자가 익어있어서 3개로 박자를 쪼개는게 굉장히 어색할 수 있다. 느껴야한다.

* 3/4 = 6/8 라고 생각해도 된다. 한마디를 3개로 쪼개거나 6개로 쪼개는데, 6/8도 일반 속도 이하의 곡은 3박자로 쪼개서 반주하면 된다.

* 연습곡 (전람회의 취중진담)


3. 엔딩 기법

* 다라라라라

* 띵

* 등등...

4. 전주, 간주 건너뛰기

* 정답은 없는데, 보통 앞 1~3마디 정도를 쳐보고 느낌을 찾아야한다.

5. 페달 밟는법

* 코드마다 페달을 다시 밟아야한다.

* 그런데, 너무 팍팍때고 밟으면 반주가 끊기게 된다. 2/3 쯤 때었다가 밟는 느낌을 찾아야한다.

* 계속 밟고 있으면 코드가 섞여서 개불협반주가 된다.

6. 스케일 연마법

* 미친놈처럼 대단한 아티스트가 된듯 음악을 들으면 코드 상관없이 필을 찾아봐라

* 봐바라. 난 음악을 들으면서 그냥 느낌을 실어서 연주해보곤 한다. 

* 이런 느낌이 익숙해지면, 모르는 곡이더라도 몇마디 들으면 어떤식으로 연주하면 맞을지가 정해지고, 또 실제 그 곡을 연습할때 충분히 느낌을 싣고 애드립을 걸 수 있다.

* 코드가 익숙해지고 스케일이 다이나믹해지면 이제 갈때까지 갈 수 있다.

7. Key가 너무 높냐? 너무 낮냐? 여자곡을 Key 바꿔서 부르고 싶냐?

* 여기까지 왔으면, 코드를 낮추고 높이는 방법도 보일 것이다.

* 또 익숙해지면 한두키 위아래는 코드를 수정해서 적어두지 않아도 바로 계산해서 칠 수 있다. 

* 곡의 가장 높은 음을 찾아라. 그음을 낼 수 없다면 낼 수 있는 음을 정해라.

* 그게 몇음이나 올리고 내려졌는지 보고 코드를 수정해서 적어두면 된다.

* 난 한참 많이 연습할때는 위아래로 2key까지는 적어두지 않아도 바로바로 올리고 내려서 연주할 수 있었다. 이제 버벅이지만...

* 이렇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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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꾸밈음을 꼭 치지 않아도 그럭저럭 어색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, 사실 꼭 쳐줘야 아름답다.

* 정식 피아노 반주에서는 그 반주악보 안에 꾸밈음들이 존재해서 상관없지만, 코드만 보고 연주시에는 꼭 쳐줘야 카타르시즘이 온다. 아래도 언급하지만, 특히 dim7은 반드시 쳐줘야한다.

* 꾸밈음들은 대부분 불협화음이지만, 그 맛을 이용하는 것이다.

* 반필수 : 헤깔리면 그냥 무시해도 들어줄만하긴 하지만, 쳤을때의 오르가즘이 다르다.

* 필수 : 반드시 쳐줘야 한다. 제대로 연주하지 않으면 불협으로 들리게 된다.

1. 7 (반필수)

* C7 형식으로 표기한다.

* 텐션코드라고 해서 긴장감을 주는 아주 많이 사용되는 코드이다.

* 기본 코드에 7음을 추가한다.

* 루트음이 8번음임을 초반에 이야기했다. 바로 여기서 써먹기 위한 것이었다.

* 단, 관찰력 좋은 놈은 7이 시-도가 반음이랬으니까 시(B)를 추가로 누르는 거겠지? 할 수 있지만, 아니다. 7만 좀 특이한 계산법으로 인해 온음을 낮춘 음을 추가한다. 외울 수 밖에 없다.

* 7말고 다른 숫자도 붙냐? 붙는다. C9, C3 등으로 표기도 한다.

* 즉, C7이라면 도 미 솔 시b 이 된다.

* C9이라면 도 미 솔 레 가 된다.

* C11이라면 도 미 솔 파 가 된다.


* 하지만 텐션코드는 사실은 append형이다. 1,3,5,7,9,11... 이렇게 붙어서 C11이면 사실은 도 미 솔 시b 레 파 6개를 눌러야하는 건데, 사실 불가능하다. 위처럼만 치면 된다.

* 일반적으로는 7이 가장 많다. 다른 숫자는 일단 무시해도 되지만, 7은 외우자.

2. Maj7 (반필수) (major)

* 표기법은 Maj7 또는 maj7이 표준이지만, M7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.

* 이건 위 7처럼 온음을 기준으로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반음을 내린 음을 추가한다.

* Maj뒤에 다른 숫자도 붙느냐? 이런저런 산수로 인해서 Maj는 Maj7만 존재하는 것으로 안다. 넘어가자 그냥 좀~!

* 즉, CMaj7이라면 도 미 솔 시 가 된다.

3. sus4 (반필수) (suspend)

* 이건 마이너의 반대로 생각하면 된다. 즉, 3도음을 마이너와 반대로 반음 올리는 것이다.

* 이 코드도 분위기 전환용으로 좋은 느낌을 주는 코드이므로 꼭 지켜주는게 뽀대난다.

* 즉, Csus4라면 도 미# 솔 이 된다.

4. aug (필수) (augment)

* aug로 표기하기도 하고, 간혹 +로 표기하기도 한다. 거위의 꿈에서 +가 붙어서 뭔가 한참 찾아봤었다.

* aug는 5도음을 반음 올리는 것이다.

* Caug라면 도 미 솔# 이 된다.

5. dim7 (필수) (diminish)

* 그냥 dim라고만 붙이기도 하는데, 정식 표현법은 dim7이다.

* 이게 제일 어려울 수 있는데, 가장 잘 해야하는 코드이다.

* 이걸 무시하며 완전 개똥이 된다.

* 7 코드에서 루트음을 빼고 모두 반음씩 내리는 것이다.

* Cdim7이면 C7인 도 미 솔 시b에서 루트음 도를 빼고 모두 반음씩 내려서 도 미b 솔b 시bb. 즉, 도 미b 솔b 라 가 된다.

* 상당히 어렵다. 이건 꾸밈음이라기 보다는 또 하나의 필수 코드나 마찬가지이긴 하다.

* 사실 너무 어렵다. 난 7은 무시하고 운지한다. 이 정도도 충분하다.

* 즉, Cdim7에서 7은 무시하고 C인 도 미 솔에서 루트음 도를 빼고 모두 반음씩 내려서 도 미b 솔b 이렇게만 친다. 이것도 외우기 쉽지않다.

6. add숫자 (반필수)

* 7처럼 해당 숫자의 음을 추가하는 것이다.

* Cadd9이라면 도 미 솔 레 가 된다. (즉, C9과 동일하다.)

* 이건 텐션코드처럼 append형이 아니라 해당 음만 추가하는 형태이다.

* 코드피아노가 익숙하기 전까지는 add코드는 모두 무시해도 된다.

7. 코드(b5) 따위들... (반필수)

* (괄호)안의 음을 b이나 #하라는 것이다.

* C(b5)이라면 도 미 솔b, C(#5)이라면 도 미 솔#이 된다.

* 요즘에는 불협을 이용한 곡들이 많아서 점점 많이 등장하고 있다. 어렵다 좀...

* 이게 어떤경우에는 반드시 지켜야 하고 어느때는 무시해도 되서 참 난감하긴하다.

* 또, Cm(b5) = Cdim 와 똑같다고 볼 수 있다. 이해되는 사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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